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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외 정세 살피고 대응 방안 모색
충남도, 국내외 정세 살피고 대응 방안 모색
  • 서화랑 기자
  • 승인 2024.03.12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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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내외 정세 살피고 대응 방안 모색
충남도, 국내외 정세 살피고 대응 방안 모색
충남도, 국내외 정세 살피고 대응 방안 모색

충남도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4년도 충청남도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도 통합방위협의회는 방위태세 및 비상 대비 능력을 정기 점검하고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한 국가 방위 요소 간 협의체로, 도지사가 의장을 맡고 도 단위 기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의장인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임경호 공주대 총장, 김관수 제32보병사단장 등 20여 명의 위원들과 15개 시군 군·관·경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신규 위원 소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보고, 주제발표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한미연합훈련 비판 및 대남 위협 전망 등 최근 북한정세를 비롯한 대내외 안보 상황을 살피고 올해 도의 통합방위 추진 계획과 군 통합방위작전태세를 공유했다.

또 지상작전사령부 화력여단 작전참모가 ‘북(北) 장사정포 도발 시 대응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토의를 통해 대책 등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북한은 지난해 ‘9.19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올해 우리나라를 교전국으로 명시하는 등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라면서 “우리 군 지휘부뿐만 아니라 도 전역이 북한 장사정포 사정권에 들어오는 만큼 철통같은 군사 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북한은 늘 선거를 목전에 두고 무력 도발을 감행해 온 만큼 적극적인 대응과 철저한 방비가 필요하다”라며 “‘항상 전투준비태세를 갖춘다’라는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지역 통합방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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