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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치되어야 일자리 생기고 청년들 들어와
기업 유치되어야 일자리 생기고 청년들 들어와
  • 충남공동취재팀
  • 승인 2023.07.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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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인터뷰]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듣는다 – 시민을 위한 행정, 어떻게 하고 있나

 

지난 25일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이 이완섭 서산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 시장은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 110개, 역점사업 36개로 총 14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공동취재팀의 질문에 대한 이완섭 서산시장의 답변을 정리한 것이다.

 

# 재임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점은?

= 지난 1년간의 변화는 무엇보다 시민들과 함께했다는 것이다. 현장 행정, 5S5품 행정, 클레오파트라 행정으로 서산시 전체 인구 대비 누적 78.8%에 해당하는 14만 2천471명의 시민을 만나며 지속적으로 소통해 왔다.

클레오파트라 행정은 클(클린행정), 레(레이아웃), 오(5S5품), 파(파트너십), 트(트레이닝&트라이), 라(라인업)을 뜻한다.

시민들을 만나면 서산시가 많이 달라졌다고들 자주 말씀해 주신다. 취임 후부터 시민만족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 등 서산시의 발전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왔다. 시민분들께서도 발전과 변화를 체감하신다는 것이 큰 보람이다.

 

# 재임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업무는?

= 민선8기 서산의 청사진은 서해안 중심도시로 우뚝 도약하는 것이다.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 없는 복지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 있는 희망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약사업 110개, 역점사업 36개로 총 146개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같이 모두 중요한 사업들이지만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은 양질의 기업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과제다.

기업이 유치되어야 일자리가 생기고,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도 들어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친환경 공장 유치,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환경 구축 등을 통해 서산시를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 많은 기업도시로 만들겠다.

지난해 10월 24일 소방기구 전문 제조기업인 ㈜파라텍의 수석농공단지로 본사 이전을 잘 이끌어냈다.

지난 3월 22일 ㈜우진과 지난 7월 11일에는 ㈜잉크테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민선8기 1년간 18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2천 52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1월 지방자치발전대상 일자리 창출부문 최고대상을 받았다.

앞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기업 등 우량기업을 100개 이상 유치하고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확대는 물론, 지역인재 고용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행정조직 부문에서 성과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업무 방향은?

= 올해부터 미래지향적이고 4차 산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조직을 더 전략적이고 유연하게 개편하고, 5S5품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창의적 지식행정 역량을 입증해 제11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을 받고, 자치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지난 7월 5일 제28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지역개발 대상을 받았다.

행정 신뢰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일을 잘해서 성과가 좋고, 내부 평가가 좋더라도 시민들이 바라보는 입장에서 청렴도가 낮으면 행정 신뢰도가 떨어진다.

그래서 민선8기 취임 후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2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직원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 경제산업 부문에서 성과는 무엇이며, 앞으로의 업무 방향은?

= 많은 성과가 있지만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 타당성 재조사 통과,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선정이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타당성 재조사는 지난해 11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에서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반곡교차로까지 25.36km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타당성 재조사는 총사업비가 6706억 원에서 9073억 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교통정체 해소와 주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 제고를 위해 대산나들목 설치, 망일산측 터널 설치 등을 설계에 반영됐으며, 이번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국비 2,367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대산공단 접근성 향상, 교통망 개선, 전국 6위 항만 중 하나인 대산항의 물동량 처리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신규 산업단지 조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본다.

다음은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 체결이다. 시는 지난 6월 1일 롯데관광개발과 국제 크루즈선 운항 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5월 중에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를 투입해 서산 대산항에서 여객을 태우고 일본, 대만 등 동북아 기항지를 거쳐 부산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상품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모항 크루즈선 유치를 기반으로 준모항, 기항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큰 인바운드 크루즈선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선정이다. 지난 6일 30일 국토교통부 시행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2차 지정’에서 서산시가 신청한 3개 구역이 모두 선정됐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은 드론활용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드론전용 규제특구다.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는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관련 공군부대를 방문해 공역협의를 진행하는 등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번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지정에 따라 부남호 일원에서는 민간기업과 협업해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테스트베드 유치와 국지기상 연구 등을 진행한다.

가로림만 일원에서는 올해 국내 최초 3년 연속 선정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가로림만 섬지역 드론배송 상용화서비스 실증을 실시한다.

삼길포항 일원에서는 대산 화학산업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 드론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지정을 통해 지역 내 드론UAM 관련 산업기반 구축 활성화를 도모해 K-드론 선도 지자체로 나설 계획이다.

 

# 주민소상공인을 위한 업무 성과와 앞으로의 업무 방향은?

= 민선8기 제1호 공약인 ‘시민만족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원스톱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원실무심의회, 민원업무 대행업체와의 간담회, 복합민원 상담 사전예약제 등을 추진했으며, 법정처리기간 대비 민원 처리 기간을 58%까지 단축했다.

그 결과 지난해 서산시 10대 성과에서 으뜸으로 선정됐다. 시는 충남도 내에서 최초로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출산 장려 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올해부터 임신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해 관련된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5일 노동시장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충청남도, 서산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상공회의소, 서산시 참여 사업장 기업 및 노동자 대표들과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6호법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8억 6천 4백만 원의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며, 출연된 기금은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증진에 사용된다.

소상공인 영업장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 영업장의 노후시설개선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저금리에 경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특례보증 예산도 지난해 3억 원에서 올해 10억 원으로 대폭 확충했다.

지난 1월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 4월 2023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도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성연 테크노 제1호 근린공원에 대형 놀이터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0일에는 테크노밸리 국민체육센터를 개관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양대동 내 사용이 끝난 매립장을 활용해 5개의 펌프트랙과 2면의 축구장을 갖춘 서산스포츠테마파크를 개장했다.

또한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돼 2027년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시는 현재 시청사를 비롯한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각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서산시의회,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 신성대, 서산상공회의소 함께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 6월에는 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와 지역 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 농촌농어민을 위한 업무 성과와 앞으로 업무 방향은?

= 시는 민선8기 농업비전을 발표하고 ▲스마트 혁신농업 선도 ▲새로운 농촌환경 조성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품질 우량화지역특화 육성 ▲차세대 농업인재 육성 ▲앞서가는 동물복지 실현 등 9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각종 사업을 연계하는 것으로, 정부지원을 통해 이뤄지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5년간 지역의 생활권과 여건, 계층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지역의 축사, 공장, 장기방치된 건물 같은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공간조성을 하는 사업이다.

2009년에 폐교된 인지면 인정분교에 귀농인의 활동거점을 마련하고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학습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10대 핵심사업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조사료 생산단지를 통해 하계 조사료를 수확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지곡면 왕산중왕항과 대산읍 웅도항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어촌마을에 청년 귀어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 기반과 일자리를 마련하고 주민을 위한 어촌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어촌뉴딜 300사업보다 사업규모나 수준이 고도화된 사업으로 어촌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외에도 낙지산란서식장 조성, 가로림만 갯벌식생 복원,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 등 어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지역신문 독자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당부 말씀은?

= 지난해 7월 취임사를 통해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고 서산시를 서해안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을 약속드렸다.

취임 후 1년간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내실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부터는 순풍에 돛을 달고 물결을 가르며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기세로 시정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산시는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기 위해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금처럼 1천 8백여 직원들과 18만 서산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시민분들의 지금과 같은 믿음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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