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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 김민선
  • 승인 2024.03.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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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당진시의회,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송악] 건설을 촉구 건의안 채택

당진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32호는 주변 산업단지의 자원 수송과 물류를 담당하며, 일일 교통량이 3만 대를 초과하는 심각한 포화 상태에 있다.

이에 당진시의회에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정미부터 송악] 건설을 반영해야한다는 촉구에 나섰다.

당진시의회는 4일 제1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조상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부터 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당진시의회에 따르면, 국도 32호 도로는 최근 5년간(2015년부터 2019년) 사망사고 8건, 중상사고 111건, 총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당진시는 지난해 인구 17만 명을 돌파해 7조 1천억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이는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고 말해 앞으로 새로운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해당 국도의 교통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조상연 의원은 “도로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자원 운송과 물류 차량을 우회도로로 유도하는 적절한 교통량 분배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상연 의원은 “당진시가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충남도에 건의했으나 반영되지 않았고, 현재 충청남도 내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이다”라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건설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당진시의회는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정미부터 송악]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한민국 정부(국토교통부)·국회·대전지방국토관리청·충청남도·충청남도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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