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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개최
예산군,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개최
  • 이호민
  • 승인 2023.07.28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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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기념촬영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기념촬영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기념촬영

예산군은 아동·청소년이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책 제안의 일환으로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회 예산군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아동, 청소년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인식하고 아동친화정책을 발굴 제시하는 등 민주시민으로서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6월 총 9팀(21명)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달 6일까지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서 순위를 가릴 5팀(9명)을 최종 선정했으며, 5개 팀은 7월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의 도움을 받은 최종 제안서로 27일 본선대회에 참가했다.

정책한마당에 참가한 5개 팀은 △‘SY’의 쓰레기의 변신은 무죄! 네프론 에너지 순환 자판기 △‘유은영’의 다회용 컵 순환사업 △‘아의들(아이들의 의견을 들어보자)’의 스마트 쓰레기통 설치(태양열 압축 쓰레기통) △‘하자’의 안전한 예산 학교, 안심할 예산 학생을 위해 △‘하모니’의 횡단보도 음성안내 늘리기 등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에서 실제로 겪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직접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한 각 팀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제시 이유, 해결방법을 발표했으며, 또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와 타 시·군의 사례 등을 근거로 들어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책한마당 본선은 5개 팀의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상은 ‘하모니팀’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대회에서 나온 제안들은 수상 순위에 관계없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아동을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고 어른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 아닌 아동의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으로 아동친화도시 예산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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