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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나서서 아이들을 품고 키워가”
“마을이 나서서 아이들을 품고 키워가”
  • 서화랑 기자
  • 승인 2021.01.1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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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마을이 나서서 아이들을 품고 함께 키워나가야 합니다‘

2021년 새해에도 서산시에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서산시청, 서산교육지원청 등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서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와 마을을 잇다. 행복한 배움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부 터“서산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산 행복교육지구”는 ‘모두가 행복한 꿈을 키우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민배움터(역사해설, 샌드아트, 동화구연, 숲해설, 북배움터)를 통해 영역별 마을교사·마을활동가들을 지역별로 재조직하여 지역교육협의체를 구성하였으며, 지역의 교육력을 회복하고,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해 지역교육의제를 해결하여 교육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지역별 주민자치(위원)회와 매칭을 통한 일반자치와 교육자치의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에는 서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모두가 행복을 꿈꾸는 마을교육공동체” ‘우리동네 마을배움터-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마을체험’을 6개 읍면동에서 운영했다. 마을체험 프로그램이란? 문화, 예술, 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인적자원과 시설을 활용하여 지역마을교사들 스스로 해당 지역의 학생에게 질 좋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지역(읍면동)별 협의체로 구성된 마을교사는 동문동 ‘꿈새움’, 석림동 ‘모꼬지’, 예천동 ‘예천 꿈꾸미’, 석남·죽성동 ‘참마을’, 해미면 ‘느티나무’, 성연면 ‘옥동’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했다.

동문동 꿈새움(꿈이 새로 움트는…) 마을교육공동체는 보드게임, 목공예, 민요, 우리동네 문화재 탐방, 상담, 원도심 탐방, 독서지도·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했다. ‘소리로 떠나는 민요여행’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민요를 국가무형문화재인 마을교사를 통해 제주민요인 ‘너영나영’, 경기민요인 ‘아리랑’을 배웠으며, ‘동문동 5층 석탑과 당간지주’를 탐방하고, 우리동네 문화재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동네를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

석림동 모꼬지 마을교육공동체는 전래놀이, 발도르프 인형만들기, 칠보공예 수업을 진행했다. 전래놀이를 통해 마을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뛰어놀고, 실뜨기로 모양 만들기도 하고, 칠보공예로 나만의 펜던트 목걸이를 만들었다.

예천동 예천 꿈꾸미 마을교육공동체는 전래놀이, 독후활동,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말에는 코로나 19로 고생하는 ‘서산의료원’에 감사 편지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했다.

석남·죽성동 참마을 마을교육공동체는 별 그림책 공감수업을 진행했으며, 해미면 느티나무 마을교육공동체는 독서, 명화, 미니어처 수업을 진행했다.

성연면 옥동 마을교육공동체는 독서, 미술, 공예, 음악활동, 숲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아이들과 마을교사, 부모님과 함께 숲 체험 활동으로 ‘새집 만들기와 새 모이 주기’를 진행했으며, 새집에 새가 날아드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우리동네의 모든 곳이 놀이터가 되고, 배움터가 되었다.

“모두가 행복을 꿈꾸는 마을교육공동체” ‘우리동네 마을배움터-마을교사와 함께하는 마을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과 마을교사가 마음을 이어가며, 우리동네를 체험하고 ‘삶과 앎’이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다.

2021년에는 마을배움터를 진행한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학교 전환을 위한 돋움을, 마을배움터를 진행한 지역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마을배움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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