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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실시
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실시
  • 이호민
  • 승인 2023.05.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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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실시
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실시
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날 맞아 특별경계근무 실시

태안소방서는 202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5년간 사찰 화재는 총 209건으로,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약 6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화재 발생 및 인명피해가 전년대비 50%가량 증가하여 4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5명의 인명피해(사망 1, 부상4)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87건(42%), 전기적 요인 57건(27%), 원인미상 40건(19%), 기계적요인 10건(5%), 기타 9건(4%), 방화·방화의심 6건(3%) 순이다.

사찰은 대부분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가 빠르고, 산림에 인접해 산불로 우려가 크며, 국보·보물 등 문화재를 사찰 내에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취약요인 제거와 관계자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안선 컨설팅 및 교육·홍보 ▲대형산불 등 화재대비 예방순찰 및 소방력 즉시 가동태세 확립 ▲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오경진 서장은 “전통사찰 취약요인에 대한 점검과 관계자 안전지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며 “군민이 사고 없이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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