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암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3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사랑 나눔 고구마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신암면 계촌리에 위치한 유휴지 4605㎡에 꿀고구마 모종을 심었으며, 식재한 고구마는 10월 말 회원들이 직접 수확하고 선별 및 판매할 예정으로 판매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정렬 협의회장은 “영농철로 바쁜 일정 가운데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신암면을 만들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봉사를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이웃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린 새마을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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