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4 (목)
당진시, '꿀벌 실종' 양봉농가 지원에 나서
당진시, '꿀벌 실종' 양봉농가 지원에 나서
  • 진금하
  • 승인 2022.04.18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물품 지원 중인 사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물품 지원 중인 사진
당진종합운동장에서 물품 지원 중인 사진

당진시가 최근 기상이변과 질병으로 벌꿀 채취에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예산 1억47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화분, 벌통, 전용 사료 등 6종의 양봉 기자재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봉산업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양봉업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우선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90여 농가가 그 혜택을 보고 있다.

한국양봉협회 당진시분회는 “지난 몇 년간 벌꿀을 채취하지 못해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에서 꿀벌의 공익적 가치를 더욱 중요시해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꿀벌은 농업 전반뿐만 아니라 생태계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 주요 역할을 하는 만큼 시에서도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