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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서산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 진금하
  • 승인 2021.11.15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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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서산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서산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 주의

충남 서산시가 가을철 주로 발생하는 발열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발열성 감염병은 고열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발생하며, 털진드기 등의 유충에 의해 주로 매개한다.

유충에 물리면 1~3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과 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물리면 4~15일 이내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치명률은 약 20%로 높게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모두 9월 말~11월 말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야외활동 이후 2~3주 이내에 발열, 두통, 소화 장애 등 증상 발현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한다.

시는 예방을 위해 외출 시 긴 옷과 장갑 등 외투를 착용하고 풀숲 또는 논밭 활동 시에는 기피제 등을 뿌려야하며, 귀가 후에 옷을 털고 반드시 외출복 빨래와 샤워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풀숲이나 덤불 등은 최대한 피하고 외출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한다”며 “귀가 후에도 반드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야외 활동 후 심한 두통이나 발열, 오한이 발생하거나 진드기 유충에 물린 흔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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