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지난 14일 해미면 소재 산수저수지에서 복합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서산119화학구조센터와 합동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중앙(중앙119구조본부 서산119화학구조센터)·시도(서산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간 재난사고 합동대응체계 구축과 복합(화학·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출동 단계별 대응능력 점검을 위해 추진되었다.
훈련 상황은 유조차 1대가 산수저수지로 추락하여 1차 수난 구조 및 2차 적재 되어있는 경유 유출로 인한 복합적 수난·화학사고를 가정하였으며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차량 내 요구조자 구조 △수중 유조차 유출 차단 △오일펜스설치 및 방재활동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난 및 화학사고 특성상 신속한 초동대처는 인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면서“체계적이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복합적 수난·화학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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