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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읍] 망일산 정상에서 1천 주민들 해맞이
[대산읍] 망일산 정상에서 1천 주민들 해맞이
  • 권근한 기자
  • 승인 2018.01.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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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무술년 새해 일출
2018 무술년 새해 일출

1일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2018 무술년 새해 대산읍민 소원성취 망일산 해맞이 기원제’가 대산읍에 위치한 공군 제8931부대 망일산 정상에서 거행 되었다.

이 행사는 JCI대산청년회의소와 공군 제8931부대 주최로 대산읍민 및 해맞이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새해 소원을 빌며, 서로를 격려와 덕담으로 소중한 자리가 되었고, 떡국 및 가래떡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다.

또한 신명나는 풍물놀이와 난타공연의 열기로 추위에 얼은 몸을 녹이며, 무사태평 기원제로 대산읍민의 각 가정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다채로운 행사 등으로 추위 속에 참여자들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무술년 해맞이 행사는 7시 47분에 거행 되었고, 무술년 새해가 떠오르는 순간 참여자들의 새해 소원 풍선을 날리고, 무술년 새해의 장관에 환성이 터져 나오며 이곳저곳에서 휴대폰 카메라에 순간을 포착하는 액션들이 또 하나의 장관을 이루었다.

한 대산읍민은 “매년 이곳으로 해맞이를 오는데 오늘처럼 해가 멋지고 힘차게 떠오르는 것은 처음이다. 저 힘차게 떠오르는 무술년 새해 온 국민의 무사태평(無事泰平) 건양다경(建陽多慶) 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위해 매년 자리를 제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공군 제8931부대 강태훈 대대장은 “행사장을 찾아주신 대산읍민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이 함께 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힘차게 떠오르는 무술년 새해처럼 힘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다.”고 새해인사를 하였다.

JCI대산청년회의소 황승순 회장은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힘차게 이글거리며 떠오르는 해처럼 여러분들도 힘찬 한해 뜨거운 한해 보내시길 바란다.”며 “여러분 각 가정에 무사태평을 기원하며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같은 날 같은 시각 대산읍 삼길포 삼길산에서도 해오름맞이 행사가 치러졌다. 삼길포 부녀회에서는 삼길산 해오름 행사를 찾은 사람들에게 정성을 들여 끓인 떡국을 대접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홍혜숙 부녀회장은 “삼길산에서 바라보는 해오름맞이에 떡국행사를 준비하시느라 부녀회원님들 고생 많으셨다.”며 “우리가 해오름은 못 봐도 많은 분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내년에도 꼭 오시겠다고 하실 때 기분이 무척 좋았다. 힘들지만 마을의 자랑이고, 2018년에도 모든 분들의 희망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하였다.

서부본부 권근한 주재기자

 

JCI 대산청년회의소 황승순회장과 공군 제8931부대 강태훈 대대장이 무사태평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있다.
JCI 대산청년회의소 황승순회장과 공군 제8931부대 강태훈 대대장이 무사태평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있다.
JCI 대산청년회의소 황승순 회장
JCI 대산청년회의소 황승순 회장
추위를 녹이는 난타공연
추위를 녹이는 난타공연
무반주로 민요를 열창하는 가수 최정선
무반주로 민요를 열창하는 가수 최정선
삼길포 부녀회가 따뜻한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삼길포 부녀회가 따뜻한 떡국을 준비하고 있다.
JCI대산청년회의소 등 관계자들
JCI대산청년회의소 등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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