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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처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청장년들
들꽃처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청장년들
  • 권근한 기자
  • 승인 2018.07.0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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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람들] 서산 대산읍 청장년들, 꽃길 가꾸고 축구대회로 화합 나서

 

마을 청장년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꽃길을 만들고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칭찬을 받고 있다.

대산읍청장년연합회(회장 최태환)는 23일 관내의 망일산로에서 ‘망일산 꽃길 가꾸기’ 사업을 펼쳤다.

이날 회원 등 20여 명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여 철쭉과 연산홍 1,700여주를 4개 구역에 나누어 식재하였고, 망일사 주변에 오래 방치 되었던 썩은 나뭇가지와 고목 제거를 위해 장비까지 투입하여 작업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은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청장년연합회 직전 회장 때부터 준비해 오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목적으로 한 숙원사업이며, 장비업을 하고 있는 최 회장의 장비와 인력 기부로 진행되었고, 최태환 회장의 임기 마지막사업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최태환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동안 무성하게 자라 등산객 및 신자들에게 위협이 되었던 망일산 등산로를 정비하게 돼 마음이 한결 놓인다. 식재한 꽃나무들이 잘 자란 후에 읍민과 등산객들의 심신정화와 특별한 볼거리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망일산 꽃길 가꾸기 사업이 끝난 후 대산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대산읍청장년연합회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총회에서 결산보고와 회장 이·취임 건 의안으로 다루어져 차기회장은 김종학 전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은 전병찬 전 부회장이 선출되어 1년 동안 대산읍청장년연합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 대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대산읍 체육회장배 축구대회’ 개최

한편, 대산읍체육회(회장 한일희)에서는 23일 대산중학교 운동장에서 ‘제5회 대산읍 체육회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대산읍 관내의 직장인 축구동호인들이 모인 축제로 ▲LG화학 축구회 ▲현대오일뱅크 축구회 ▲롯데케미칼 축구회 ▲마바리FC ▲한화토탈 축구회 ▲대산축구회 6개 팀이 참가하여 경기를 통한 축구동호인들 간 교류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산읍 체육인들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한일희 체육회장은 개회식에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승패를 떠나 축구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으로 서로 존중하는 경기를 펼치길 바란다.”며 “대산읍체육회는 여러 생활체육활동 등을 통하여 읍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발전에 정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축구동호인들은 상호 존중의 체육정신으로 무탈한 경기를 진행하였고, 한화토탈 축구회가 영광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준우승에는 마바리FC, 공동3위에는 LG화학ㆍ대산축구회, 최우수 선수상에는 김한수(한화토탈 축구회), 다득점 선수상에 정병준(대산축구회) 씨가 수상하였다.

충남뉴스통신 권근한 기자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학 전 수석부회장
회장으로 선출된 김종학 전 수석부회장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전병찬 전 부회장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전병찬 전 부회장
최태환 대산읍 청장년연합회장
최태환 대산읍 청장년연합회장
썩은 나뭇가지치기 작업
썩은 나뭇가지치기 작업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산읍 청장년연합회원들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산읍 청장년연합회원들
한일희 대산읍체육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일희 대산읍체육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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