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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적극적인 교통대책 아쉬워
대기업들 적극적인 교통대책 아쉬워
  • 권근한 기자
  • 승인 2018.06.22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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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서문 도로에 차들이 제멋대로 주차되어있다.
현대오일뱅크 서문 도로에 차들이 제멋대로 주차되어있다.

 

[제보&현장출동] 서산 4사 증설 및 공장보수로 교통문제 민원 심각

서산 4사(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의 증설 및 공장보수와 관련하여 교통량 증가 때문에 도로정체, 주정차 문제로 서산시에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와 엘지화학(POE 공사현장)공장 주변은 주차문제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도로를 점령할 정도의 주차난 때문에 사고위험성 늘고 지역주민들의 통행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외부 주차장이 넉넉하게 확보되어 있지만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여 작업자들의 차량이 도로에 무단으로 주차되어 있어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서산시 교통과 관계자에서는 "평일 09:00~18:00시까지 교통체증이 극심한 구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하고 이외의 지역은 수시 또는 민원발생시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도로의 끝은 백색 실선으로 주정차위반구역은 아니지만 현대오일뱅크 회사에 주정차 민원사항이 발생하였음을 안내하여 직원들이 인근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민원내용을 전달하겠다." 고 답변했다.

현재 4사(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에 출입하는 공사인력은 폭증했지만 차량에 비하여 주차장이 부족한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현대오일뱅크의 경우 넉넉한 주차장이 있음에도 이용을 못하고 있는데 사측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운전자들의 불법주차 및 얌체주차를 일삼는 의식이 지역의 기초질서를 어지럽게 만든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한옥희 대산읍장은 "대산공단 주변에 화물차 및 승용차들의 주정차질서가 어지러운 상황이며, 이들이 주차한 곳에는 쓰레기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4사(현대오일뱅크,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괸계자분들의 계도활동 및 의지가 필요할 것이며 운전자의 기초질서 및 환경의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처럼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8월 대대적인 정기보수공사가 예정되어 4사에 출입하는 총 인력이 1만5천명을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이에 대산공단의 출퇴근 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져 교통문제로 고통 받는 지역민들의 한숨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뉴스통신 권근한 기자

 

도로 선 주정차 참조
도로 선 주정차 참조
현대오일뱅크 정문 앞
현대오일뱅크 정문 앞
현대오일뱅크 정문 앞, 주차가 형편성에 맞는건지 의문이며 사고가나면 운전자 중앙선침범으로 과실
현대오일뱅크 정문 앞, 주차가 형편성에 맞는건지 의문이며 사고가나면 운전자 중앙선침범으로 과실
LG화학 POE현장 앞
LG화학 POE현장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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