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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봄 영농철 ‘넘어짐 사고’주의 당부!
서산시, 봄 영농철 ‘넘어짐 사고’주의 당부!
  • 최성수
  • 승인 2021.04.13 0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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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농업인의 업무상 손상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넘어짐’ 사고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농업인의 업무 질병 및 손상 조사 결과’에서 농작업 관련 사고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져 손상 입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넘어짐 손상 남녀발생비율은 여성농업인이 56.3%로 남성 농업인 27.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넘어짐 사고’원인으로는 미끄러운 바닥, 경사진 농로 등 농작업 환경과 작업복 착용 미흡, 과도하거나 급한 작업 등을 들 수 있다.

넘어짐 사고는 추락 및 충돌 등 2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예방안으로 ▲작업장 관리 ▲안전작업수칙 준수 ▲작업복 철저 착용 등을 홍보하고 나섰다.

농로 또는 통로를 일정 너비 이상 확보할 것과 바닥 틈 수시 점검 및 수리, 이동통로의 턱 제거, 항상 젖는 곳은 미끄럼 방지 처리해야한다.

이외에도 호스 또는 줄 같은 도구는 상시 정리해 발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안전화 신기 및 진흙 등 수시제거, 무리한 작업 금지 등도 해당된다.

김성태 서산시 농업지원과장은 “봄철 본격적인 영농활동이 시작되기 전 농업활동의 안전수칙 등을 다시 한번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생활개선회와 연계를 통해 영농철 기술 교육 등 농작업 관련 교육 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수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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