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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겨레의 단결과 협동심 꼭 닮았네!
우리겨레의 단결과 협동심 꼭 닮았네!
  • 전미해 기자
  • 승인 2021.04.15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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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 무궁화 동산을 거닐다 보면 남녀노소 누구라도 자신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참 친숙한 노랫말이다.

예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선정한 것은 1896년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민족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고 한다.

무궁화는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잔잔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꽃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으면서도 하나인 통꽃으로 우리겨레의 단결과 협동심이 꼭 닮았다.

우리 민족과 함께 영광도 어려움도 같이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 사랑하고 잘 가꾸어 선조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 나가야 할 의무가 우리 후손들에게 있다.

이에 충청남도교육청서부평생교육원(원장 김종신)은 무궁화와 나라사랑 정신을 갖게하는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4월 8일부터 12월 2일까지 예산 오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부권역 소규모 20개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 인형극 공연을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서부권역 소규모 학교로 찾아가는 ‘나라꽃, 무궁화 바로알기’인형극 공연은 전래동화에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역사와 이야기를 각색한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인형극으로 학생들에게 책과 친근해지는 계기와 올바른 역사의식과 인문소양을 갖게 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화구연동아리 회원들이 <흉내쟁이 도깨비>라는 동화에 아이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전래놀이를 첨가하여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다양한 등장인물과 인형,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인형극을 60분 분량으로 공연한다.

김종신 원장은 “특별히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충남교육정책을 서부권역 학생들이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책과 함께 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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