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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학생들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 이태무 기자
  • 승인 2021.04.15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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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서산 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 사업단이 지난 14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예산기업인협의회와 고숙련 기술인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산학협력 협약이란, 지역 산업의 육성 발전과 전문직업인의 양성,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기업체와 학교가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거점학교인 서산공업고등학교와 참여 학교인 천안공업고등학교, 논산공업고등학교로 구성된 서산공업고 사업단은 (사)예산군 기업인협의회와의 협약을 통해 예산군의 기업의 고교단계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참여 활성화와 일 학습병행 사업 학습근로자의 채용 및 고졸 취업 연계에 힘쓰기로 하였다.

업무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군 일자리 정보공유 및 도제교육 매칭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기업체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및 맞춤형 교육 추진 협력, 취업 지원 관련 사업, 행사 및 부대사업의 상호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보선 교장은 “(사)예산군 기업인협의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실무형 교육을 받으면서 학생들이 산업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산공업고등학교-(사)예산군 기업인협의회 간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예산군 입주 기업과 서산공업고등학교 학생이 모두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기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

한편, 서산공업고등학교는 지난 달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영진에프앤에스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영진에프앤에스는 고객의 만족과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젊은 기술기업, 기술과 인재를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경영철학 아래, 매년 24%에 달하는 성장을 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은 타이밍 체인 커버와 변속기 오일펌프 등 29가지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알루미늄제품의 MCT 가공, CNC 가공, 사상, 쇼트, 열처리 등을 하고 있어 서산공고의 자동차과와 정밀기계과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산공고는 회사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개발 및 맞춤식 교육을 추진하며, 회사는 학생들의 전문기능 향상을 위하여 현장 견학과 기자재 공동 활용 및 산학겸임 교사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은 영진에프앤에스에 2학기부터 현장실습과 취업을 할 수 있어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였으며, 회사는 준비된 기능인력을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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