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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2118% 증가? “모두 힘 모아 생명 살리자”
무단횡단 2118% 증가? “모두 힘 모아 생명 살리자”
  • 충남공동취재팀
  • 승인 2024.07.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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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이슈] 교통사고로부터 도민 생명 지켜라 – 충남경찰청, 총 27개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식 체결

 

올해 충남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경찰력을 총동원해 시간·장소 불문한 단속과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 시설개선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

음주운전과 두바퀴 차, 보행자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해 충남경찰이 전쟁을 선포한 후 두 달간 모두 6248건이 적발됐다.

이 같은 단속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2680건)보다 133% 증가한 수치이다. 적발 유형은 음주운전이 1170건이었으며 이륜차 2247건, PM 2587건 등 두바퀴 차 4834건, 보행자 244건이다.

음주운전은 전년 동기 대비 48%가 증가했으며 두바퀴 차의 법규 위반 행위는 157% 늘어났다. 특히 보행자의 무단횡단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결과 무려 2118%나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고위험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전쟁 선포 후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위반자들이 많은 실정”이라며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과속, 안전띠 미착용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찰청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충남지역 총 27개 유관기관·단체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태흠 충남도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김일수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백남성 농협 충남세종본부장, 방윤석 대전국토관리청장, 남종혁 KBS 대전방송총국장, 진종재 대전MBC 사장과 경찰 협력단체(모범·녹색 등), 종교단체(기독교·불교·천주교), 운수협회(택시·버스 등)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27개 기관단체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충남의 유관기관·단체, 방송국과 종교계의 힘을 모아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숙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통사고 통계 분석·공유를 통한 협력 증진,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에 대한 협력 확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홍보 협력 강화, 운수업체 대상 교통안전 교육 확대, 기타 공동 관심 분야 상호교류·협력 증진 등이 있다.

이날 참석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 의식개선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모인 유관기관, 방송사, 종교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사고분석, 교육·홍보, 시설개선 등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부탁드리며 특히 고령화로 인한 어르신 사고예방을 위해 노인보호구역 확대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는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내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이러한 토대를 구축한 만큼 도내 모든 유관기관·단체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길 기대하고 도민분들께서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성숙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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