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정부 위임사무 목표 달성과 일 잘하는 조직 굳히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위임사무 실적제고 대책 보고회’를 열고 목표 설계에 나섰다.
위임사무는 국가주요시책 및 도정 역점시책 등의 권한을 자치단체로 위임하는 것으로 처리 실적에 대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충청남도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올해 위임사무 지표는 정량 83개, 정성 22개로 총 105개며, 지난해 대비 16개 증가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보고회를 주재하고 33명의 부서장과 지난해 위임사무 실적과 앞으로 추진 방향들을 논의했다.
부서장들은 지난해 부진 또는 미달성했던 지표들의 실적 상향을 위한 방안들을 보고하고 실효성 있는 목표달성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추가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률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보호대상아동 지원 내실화율 등 16개 지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시민들의 편의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토록 노력해달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0년 위임사무 실적 평가 결과는 오는 6월 확정되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 등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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