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4 (목)
서산소방서, 서산 한 단독주택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울려 인명피해 막아
서산소방서, 서산 한 단독주택 화재, 단독경보형 감지기 울려 인명피해 막아
  • 박미영
  • 승인 2021.03.2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성연면 한 단독주택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산불감시원이었던 신고자(남, 67)는 순찰 근무 중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종합상황실에 신고했으며 화재는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 분만에 안전하게 조치됐다.

이날 화재로 단독주택 1동(72㎡)이 전소되는 등 소방서 추산 5,1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불길이 집안 전체로 번지려던 순간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해 거주자 A 씨(여, 74)는 곧바로 대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읍내동 A빌라 화재에서도 단독경보기 감지기 경보음이 울려 빌라 주민 10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하는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는 꾸준히 입증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단독경보형감지기의 작동으로 화재를 인지해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들을 토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주택 화재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