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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급등에 소비자 ‘당황’ 농산물 작황 부진에 농민들 ‘한숨’
물가 급등에 소비자 ‘당황’ 농산물 작황 부진에 농민들 ‘한숨’
  • 충남공동취재팀
  • 승인 2024.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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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산동부시장에서 추진된 물가안정 캠페인
7일 서산동부시장에서 추진된 물가안정 캠페인

[지역&현장] 서민들 물가비상 심각, 서산시 ‘2024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위한 물가안정 캠페인 추진

 

과일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가운데 배 가격은 지난해보다 126%나 올라 역대 최고치다.

사과와 토마토 등 다른 과일들도 마찬가지인데 금사과, 금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싸다보니 소비자들은 쉽게 과일을 살 수 없다.

소비자 물가는 정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대 안에 들어왔지만 과일 등 농산물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높은 물가에 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재래시장에서도 장보기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물가 급등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쉽게 열지 못하는 등 부담이 커지고 있고 농산물 작황 부진에 농민들은 농민대로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이처럼 서민들 물가비상이 심각하자 서산시는 ‘2024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했다.

해미종합시장과 서산동부시장에서 4일과 7일 추진된 캠페인은 공무원, 소비자 교육중앙회, 동부 전통시장 상인회, 해미 종합시장상인회 등 민관 합동으로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인들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불공정 상행위 근절 △원산지·물가 표시 준수 등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품권 이용 △모범(착한)가격 업소 이용하기 등을 장려하며 물가안정 홍보물을 배부했다.

구창모 서산시 경제환경 국장은 “지속적인 물가 동향 파악과 바가지요금 근절로 제76회 충남도민체육대회를 관람하는 방문객과 시민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물가안정으로 다시 찾고 싶은 서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6월 개최될 열린음악회와 팔봉산 감자축제 등 축제 기간을 대비해 관광객과 시민이 자주 찾는 접객업소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을 위한 홍보와 지도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대전은 133.68을 기록했으며, 품목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신선식품지수가 17.2%, 농축수산물이 6.1% 뛰었다. 세종과 충남의 소비자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2.7%, 2.4% 올랐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4일 해미종합시장에서 추진된 물가안정 캠페인
4일 해미종합시장에서 추진된 물가안정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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