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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귀한 농가들 “농작업 도움요청 소용없어”
사람 귀한 농가들 “농작업 도움요청 소용없어”
  • 충남공동취재팀
  • 승인 2024.06.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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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포커스] 홍성군 6월부터 7월 5일까지 집중 영농기간 동안 직업소개소 및 알선 행위 특별 단속, 현장농민들 애로사항 해결되나

 

일손이 부족한 농업현장에서 만난 농민들에 의하면 할일은 많은데 일꾼이 없어 너무 힘들어서 여러 곳에 요청을 했는데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어 난감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업 발전과 농업인 실익 제고 마련을 위해 현실성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홍성군은 6월부터 7월 5일까지 집중 영농기간 동안 직업소개소 및 알선 행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영농철 인력수요 증가에 따라 직업소개소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민간 고용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단속 기간 동안 관내 직업소개소를 대상으로 ▲구비서류 작성 여부 ▲광고 필수 기재사항 기재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 2회 이상 새벽 시간대를 포함해 고용알선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불시현장점검을 실시하여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정지도 및 계도를 중심으로 단속하며 위반 정도가 중할 시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진행하고, 필요시에는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완섭 경제정책과장은 "직업소개소는 일자리 연결의 최일선 기관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 정착을 통해 우리 군민과 농민들이 안심하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영농규모별 맞춤형 농작업지원단을 육성해 운영하고 있음에도, 지원 제외 농가들로부터 민원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농작업지원단은 충청남도 14개 시군과 지역농협(109개소)이 협력해 영농 규모와 형태에 따라 농번기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업 현장에 농작업 인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이에 도내 14개 시군과 지역농협(109개소)의 협업을 통해 충청남도 농작업 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충남 농작업 지원단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농작업 인력을 지원한다.

충남 농작업 지원단의 농번기 적기 영농 지원과 심각한 농촌 인력난 해소 등 농업 분야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위한 노력은 자치단체 우수 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 5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농업 현장의 전폭적인 호응으로 2019년 20개소, 2020년 54개소, 2021년 83개소, 2022~2024년에는 109개소 전 지역농협으로 확대됐다.

사업 시행 7년 차로 중소 농가 및 전업농이 어려움을 겪는 밭작물 경운 작업,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 해소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중소 고령 농가 1만2617가구에 경운, 로터리, 멀칭, 수확 등 농기계 작업을 지원했다. 영농 규모가 큰 전업 농가 3396가구에는 36만1436명의 영농 작업 인력을 중개했다.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적기 영농에 기여했다.

이덕민 농림축산국장은 "충남 농작업 지원단은 농협과 함께 미래 농업인력 부족 심화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현재의 중소 고령 농가 농기계 작업과 전업 농가 인력중개를 넘어 고령농의 은퇴 및 휴경에 대비해 안정적인 식량 생산을 이끌어가는 핵심 주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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