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5 12:02 (월)
[충남]도서관과 행복한 동행을
[충남]도서관과 행복한 동행을
  • 조병완 기자
  • 승인 2021.03.2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 도서관들이 시민들이 찾아와 주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적극 찾아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태안도서관(관장 정성택)에서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 및 배려계층의 여가 및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도서관과의 행복한 동행」사업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태안군노인복지관, 늘푸른지역아동센터 등 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버기타교실, 마술동화구연, 책읽어주기 등을 7월까지 주1회씩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 2개 기관은 재능 나눔 실천 강사의 재능기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택 관장은 “지역의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해미도서관(관장 윤병훈)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1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에 선정돼 4월부터 매주 화요일 16시 30분부터 18시 30까지 20차시에 걸쳐 해미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공모를 통해 전국 공공도서관 중에서 110개관을 선정하여, 지역도서관이 연계한 기관에 독서전문가와 우수 어린이 도서를 지원하고 직접 센터로 어린이들을 찾아가서 독서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관은 해미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동화 구연 및 도서관 견학, 독서문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여 아이들에게 독서흥미를 부여하고, 아이들의 독서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독서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이번 ‘2021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을 통해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의 기회를 얻고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