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는 지난 12일 팔봉면 덕송리 낚시터 좌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방 드론을 활용해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했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경 팔봉면 덕송리 낚시터 좌대 수상 구조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산소방서 대원들은 시각정보 수집을 위해 소방 드론을 띄워 요구조자 여부 및 화재 규모를 신속히 파악해 대응하여 인근 좌대로 연소가 확대되는 걸 방지했다고 전했다.
특히 차량진입이 어려웠던 이번 낚시터 화재에서 소방드론이 소방관의 눈이 되어 현장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적절히 대응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드론은 화재 현장 이외에도 수난 구조, 실종자 수색, 동물 포획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며“앞으로 소방 드론을 활용해 현장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낚시터 좌대 1동(40㎡) 및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3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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