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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부동산중개사들 소외계층에 재능기부 약속
서산부동산중개사들 소외계층에 재능기부 약속
  • 서해안뉴스
  • 승인 2021.03.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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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동장 김덕제)에서는 서산시 부동산중개사들과 손잡고 3월 15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사회배려계층에게 주택임대 무료중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서산부동산 중개사(대표 김백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3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주거 이전에 뒤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사회배려계층으로 대상자가 중개를 원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약을 체결한 서산부동산 중개사무소를 통해 무료 중개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했다.

동문1동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서는 주택 임대에 중개 비용이 30만 원 가량 드는데 어려운 분들에겐 매우 부담스런 금액”이라면서 “이분들에게 작지만 도움을 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원대상은 동문1동 내에서 이사를 하거나, 타 읍면동에서 동문1동으로 전입하는 경우로 지원 절차는 대상자가 행정복지센터에 중개 신청을 하고 지원 적격 여부가 확인되면 지정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통해 무료 중개를 받을 수 있다.

김백규 서산부동산공인중개사 대표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이렇게나마 재능기부로 동참하여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김덕제 동문1동장은 “재능기부로 자발적인 나눔 실천해 주신 김백규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내 저소득 주민들이 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접근으로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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