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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에서 판매까지 땀 흘리는 농가들 “생산비 급등 큰 문제”
생산에서 판매까지 땀 흘리는 농가들 “생산비 급등 큰 문제”
  • 충남공동취재팀
  • 승인 2024.04.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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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포커스] 4월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기획 판매전’ 열려

 

면세유류, 농사용 전기요금, 비료, 농약 등 농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농가경영비가 올라 실질적 농가소득이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농업용 기자재 및 에너지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며 농축산물 급등락으로 인한 경영위험 해소를 위해 농가경영 안전장치를 확충해야 한다는 농가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냉해, 집중호우 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농축산물 피해 지원금을 올리고 보상범위도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지역농가들의 생활이 팍팍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명동점에서 ‘서산시 우수 농특산물 기획 판매전’이 개최된다.

기획 판매전은 서산시를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로 구성된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산시는 이번 기획전에 어리굴젓, 감태, 조청 등 서산시의 우수 농특산물 40개 품목 66종 관내 12개 업체가 참여한다고 전했다.

특히, 서산시에서 엄격한 심사로 선정해 품질을 보증하는 ‘서산명인’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기획 판매전에는 업체별 전문 판매 사원이 배치되며 구매 유도를 위한 시식과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보냉·보온 가방이 증정된다.

서산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농특산물분야 ‘서산명인’ 14명을 선정, 육성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롯데백화점 본점 우수 농특산물 기획전을 통해 4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한편, 본격적인 영농철에 들어서고 있는 농가들은 벌써부터 근심이 많다. 식량안보의 핵심인 쌀과 관련해서는 쌀 농가의 소득 증진 방안 마련, 지속 가능한 쌀 농업 발전방향 모색, 쌀의무자조금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이 농업단체와 농민들의 목소리다.

지난 20일 서산지역에서 쌀농사를 짓는 이성진 씨는 “정부의 공공비축미 가격과 민간 현장 수매가격 차이가 커지고 있어 쌀농가의 실질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현장 수매가격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속 가능한 쌀 농업발전을 위해 농지의 대대적인 정비도 필요하고 최근 농지의 상속 증여가 늘어남에 따라 농지가 쪼개지고 있어 영농규모화를 위해 이에 대한 정책도 필요하다는 것이 농업현장의 목소리다.

또한, 축산에서는 물가안정이라는 명분으로 농축산물 수입확대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농가사료구매자금 지원 규모 확대와 축산자조금법을 개정해 자조금 운영해 자율성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선택형 직불제도 신설과 도축장 전기세 감면도 절실한 상황이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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