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비를 지원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3월 현재 서산시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중,고등학교 여학생 25명이다.
대상자는 1인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침, 뜸, 부항 및 환제, 산제,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지원받는다.
이를 위해 지역 내 12개 한방 병·의원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접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여학생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우선 접수하고, 이외 기타 희망자는 15일부터 추가 접수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서산시보건소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기력 보건소장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 많은 청소년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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