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3월 4일 세계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3월 한 달간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당을 줄이자’를 구호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을 통한 지역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비만예방법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예산군 비만예방 홍보 지원단(서포터즈)’을 모집한다.
대상자는 본인의 사회관계망(SNS)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선정된 대상자는 3월 한 달간 비만 예방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면서 비만 예방을 널리 알리게 된다.
아울러 군은 3월에 스마트폰 모바일 걷기 애플 ‘걷쥬’에서 ‘비만예방 걷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며, 예산군 스탬프 투어 참여 신청 후 1달간 △걸음 수 25만 보 이상 △예산군 스탬프 중 5개 이상을 획득하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걷쥬 애플 스탬프 적립을 위해서는 군에 설치된 스탬프 존(구역) 13곳 근처 100m 이내를 방문해야 하며, 스탬프 존은 △보건소 둘레길 △무한천 체육공원 △국립예산치유의 숲 △예당호 출렁다리 등에 있고 걷쥬 애플을 통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앞으로 비만 및 건강증진 사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비만예방 표어 공모전’을 3월 4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 개최하고 표어 10개를 선정해 선정자에게 소정의 상품(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은 △걷는 양 늘리기 △4∼6잔의 충분한 물 마시기 △국물은 적게, 소스는 따로 먹어 덜 짜게 먹기 △가공식품보다 채소 및 과일 등 자연식품 선택하기 △튀기기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 활용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평소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일상 속 걷기 생활화부터 음식은 덜 달게, 덜 짜게, 덜 기름지게 먹는 생활 습관이 정착되고 비만예방은 물론 건강 예산 만들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