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에서 겨울을 앞두고 ‘사랑의 김치 기탁’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산림조합 최우평 조합장과 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 태안군산림조합 산사랑부녀회 회원 50여 명 등은 17일 태안군산림조합 주차장에서 배추 1천 포기로 김치를 담근 후 이를 태안군에 기탁했다.
최우평 조합장은 “김장철을 맞아 추운 겨울을 어렵게 보낼 지역 어르신께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김치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태안군민과 함께 하는 태안군산림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이날 기탁받은 김치를 8개 읍면 경로당 237개소에 각 한 박스(1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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