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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 몸이 반응할 수 있게 훈련을”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 몸이 반응할 수 있게 훈련을”
  • 조병완 기자
  • 승인 2023.03.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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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올해 첫 번째로 고북면 행정복지센터 소속 마을 이장 및 임직원 35명이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여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릴레이 챌린지’는 서산의료원에서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참여형 챌린지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접목하여 심폐소생술에 대한 충남도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충남도청 산하기관 대상으로 교육함으로써 ‘충남도민이 충남도민의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충남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고북면 소속 마을 이장과 행정복지센터 임직원들이 배운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제세동기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법 등의 교육은 고령화 등으로 65세 이상 노인 심정지 환자가 급증(2018년 1,710명→2022년 2,741명 4년 새 40% 증가, 출처 충남소방본부)하고 있는 충청남도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매우 필요한 교육이다

서산의료원 김영완 원장은 “내 자신은 물론이고 주변에서 심정지는 늘 예상치 못한 상황에 일어날 수 있다. 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심폐소생술을 배운 사람들”이라며,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심폐소생술에 대한 숙련도를 높여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심폐소생술로 서산시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2-3배 향상을 목표로 교육하는 서산의료원 릴레이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청 고북면장은 “고북면은 노령인구 비율이 높아, 심정지 등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습 교육을 통해 처리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교육에 참여한 이장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북면 유 청 면장은 다음 심폐소생술 릴레이 챌린지 기관으로 수석동(동장 안성민)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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