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군이 지난 13일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서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의용소방대원 80명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에 처한 대상자의 신호를 파악하고 전문기관의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위급상황에서는 자살 위험군의 자살시도를 예방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은 감성스토리교육원 우상재 강사가 맡았으며, 교육 내용으로는 ▲언어·행동·상황적 자살 암시 신호 ▲자살의 심각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문영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나와 가족 그리고 주변을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길 바란다”며,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주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은 상시 운영되며, 서천군보건소 정신보건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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