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담배꽁초·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647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196건(30.3%)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19건(60.7%)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은 강한 바람과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고, 다른 계절에 비해 부주의에 의한 화재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쓰레기·농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가스·전열기구 등 사용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등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될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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