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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 새로운 모델 제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 새로운 모델 제시
  • 김동성 기자
  • 승인 2020.10.0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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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키움수당(아기수당) 확대
충남형 더행복한 주택 착공
 
농어민수당, 더행복충남론 등
도 선도정책 전국으로 확산
 
포스트-코로나19 대응 ‘앞장’
충남형 뉴딜 경제 대전환 출발
 
충남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선도정책을 발굴·추진하고, 전국적 모델로 확산될수 있도록 역량을집중한다. 24개월 미만 아동 대상 행복키움수당을 지급 중이며,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가 출범했고, 입주한 뒤 두 자녀를 낳으면 월임대료가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여기에 포스트 코로나19시대를 맞아 충남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만들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기 위해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충남도정을 빛낸 선도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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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관사, 24시간 보육서비스 전환

충남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장려문화 조성 및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도는 전국 최초로지급한 충남형 아기수당인 ‘행복키움수당’ 지급대상을 12개월 이하에서 24개월 미만 아동으로 확대한데 이어 오는 11월 36개월 미만으로확대한다.
올해 신혼부부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선도사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사업이 본격 시행됐다. 입주 후 자녀 1명을 낳으면 월 임대료가 반값이고, 2명을 낳으면 무료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건설형 임대주택)은 지난 5월 착공에들어갔다.
특히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매입형의 경우 입주 경쟁률이 최고 32대 1을 기록했다. 도는 오는 2022년까지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 8월에는 달리는 산부인과인 임산부 전문 119구급대가 출범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로 24시간제 보육서비스를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을 개원했다.
특히 도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고교무상교육은 전국적 선도사업이 됐다. 고등학교 무상교육, 친환경 무상급식, 중학교 무상교복 등 충남형 3대 무상교육은 전국적으로 반향을 일으켰고, 정부는 당초 예정보다1년 앞당겨 내년부터 시행키로 결정했다.
이는 좋은 시책의경우 지방이 중앙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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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어르신버스 무료화 시행

올해 도는 버스비무료화 사업 대상을 기존 75세 이상 어르신에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까지 확대했다. 노인대학과경로당 운영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한다. 실제 2018년 6곳이었던 노인대학은 올해 77곳으로 확대됐다. 또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정책을 시설격리형에서 놀이형으로 전환한다. 현재 도는 공주시 금성동 일원에 어르신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서민생활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에 힘쓴다. 충남농어민수당을 도입해 연간 가구당 80만 원을 지급하고, 소상공인 4대 사회보험료(국민연금, 고용·산재·건강보험)를 지원, 더행복 충남론도출시했다. 더행복충남론은 신용등급이 낮은 금융소외계층에게 병원비, 생활비 등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저금리로 소액대출을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선순환체계 구축을위해 충남형 지역화폐 발행규모와 구매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발행규모는 2018년 88억 원, 2019년 473억 원, 2020년 3328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220만 도민 모두에게보장이 되는 ‘도민 안전보험’을 가입하고, 재난과 사고 발생 시 2000만 원까지보상할 수 있도록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
또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양극화 전담팀인 양극화대책팀을 신설하고, 충남형 양극화 대응 비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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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성장동력 발굴


도는 오는 2025년까지 4조 7800억여 원을투입해 충남형 뉴딜 85개 과제를 추진한다.
최근 도는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 비전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실현하는 더 행복한 충남’으로 설정했다.
디지털·그린 뉴딜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및 회복을도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성장동력 창출 등이 목표다.
부문별로는 ▲디지털뉴딜(37개 과제, 사업비 8464억 원) ▲그린뉴딜(31개 과제, 사업비 2조 9696억 원) ▲안전망 강화(17개 과제, 사업비 9662억 원) 등이다.
충남형 뉴딜 10대 대표 사업에는 ▲내포신도시 내 IT클러스터 조성 ▲충남빅데이터 허브 플랫폼 구축·운영 ▲스마트 의료 및 돌봄 인프라 구축 ▲가로림만 해양생태계 신성장 거점 조성 등이 선정됐다.
도는 충남형 뉴딜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4조 7822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 1881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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