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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종합]보령시, 과수농가 대상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보령종합]보령시, 과수농가 대상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 서화랑 기자
  • 승인 2020.05.1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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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해충 방제 장면
돌발해충 방제 장면

보령시는 농림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는 돌발해충의 효율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은 물론, 산림 인근 과원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동시발생 돌발해충에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이 있으며, 이동성이 높아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실의 그을음병을 발생시키고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생육저해 등 피해를 주고 있어 이동성이 낮은 월동난 부화시기나 성충의 산란전 방제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산림 인접지 주변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약제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김기영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기술과장은“이동성이 높은 돌발해충의 특성상 발생면적이 올해도 더 늘어날 수 있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초기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제가 중요하다”며,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농업인,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방제를 확대·추진하여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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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요 현안 해결 위한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 개최

 

보령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태흠 국회의원, 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의 주요 현안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 등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지역 현안으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대책 마련, SOC확충 국가 중장기 계획 반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 공모 사업 등이 논의됐다.

김동일 시장은 당초 2022년 5월에서 올해 연말로 예정인 보령화력 1·2호기 폐쇄 대책으로 보령을 산업위기지역으로 조정해 국비 지원 반영률을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보령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기준상 일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한 동서를 관통하며 대한민국의 실크로드가 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과 국도77호 보령~태안간 국도건설 이후 늘어날 교통체증을 대비할 국도21호 제2공구(웅천~주산) 및 국도77호 우회도로(남포~신흑)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으나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제외된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업, 충청남도 서북지역 방파제 역할과 물량장 확보를 위한 대천항 개발 기본계획 등 SOC 사업의 국가 중장기 개발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보령 남북 해안도로 통행기능을 담당해온 세월교의 잦은 침수로 인한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지정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장고도·고대도 구역 해제 ▲보령댐 하류 웅천천 하천유지용수 공급 대책 ▲국도77호 보령~태안간 국도 건설을 기념하고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 자원이 될 통합홍보관(전망대) 확대 건립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 타당성 재조사 통과 ▲화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인상 지방세법 개정 등도 적극 협력해 주길 요청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향후 주요 사업들의 정부예산 확보가 지금보다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를 명확하게 파악하여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안전과 교통, 미래 먹거리 분야 선점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과 도의원 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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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보령시는 15일 웅천읍 독산1리 마을회관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되고 지역주민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거나 주민의 노력으로 자연친화적인 생활양식을 가꾸어 나가는 마을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독산마을은 222세대 408명이 거주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며, 독산해수욕장 등 자연 경관이 우수하고 인접한 소황 사구는 2005년 생태ㆍ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 고시돼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독산마을은 올해부터 3년간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돼 자연 생태적 기능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속적으로 보전하는데 더욱 앞장서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소황사구는 지난 2018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여가와 휴식 장소로도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천혜의 자연유산인 소황사구의 보전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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