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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양승조 지사,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헌화·분향
[충남도] 양승조 지사,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헌화·분향
  • 정형록 기자
  • 승인 2020.03.25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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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10주기 46용사 묘역 참배 모습
천안함 10주기 46용사 묘역 참배 모습

천안함 10주기 46용사 묘역 참배

 

양승조 충남지사는 25일 천안함 10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

양 지사는 도 실·국장 등 10여 명과 함께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천안함 묘역으로 이동, 나라를 위해 희생한 용사 46명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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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7조 3600억 목표 “코로나19 이후 대비”

-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확정…올해 확보액보다 2130억 원 늘어 -

-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등 신규 사업 ‘초점’…대응체제 중점 가동 -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충격을 주며 미래 경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7조 3600억 원 이상으로 설정하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비에 나선다.

도는 내년 국가 시행 사업 2조 5655억 원, 지방 시행 사업 4조 7956억 원 등 총 7조 3611억 원의 국비를 확보키로 하고, 대응 체제를 중점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목표액은 올해 확보한 7조 1481억 원보다 2130억 원, 올해 목표로 잡은 6조 7600억 원보다 6011억 원 많은 금액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정부예산 확보 추진 방향은 △21대 총선 공약 사업 연계 △정부 신산업 분야·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 △각종 국가계획 반영 △정부 공약사항·국정과제, 도 중장기계획 연계 사업 구체화 △부처별 신규 및 공모 사업 중 도 연계 사업 발굴 △기존 사업 조기 완공 등으로 잡았다.

단계별로는 이달까지 자체 현안사업 발굴 및 논리 개발, 부처 정책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다음 달부터 8월까지 예산 편성 단계에는 도 현안사업 정부안 반영 활동을 펴고, 9월 예산 확정 단계부터는 미반영 및 계속 사업 국회 증액 추진 활동을 편다.

내년 국비 확보 대상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호남선 가수원~논산 고속화 등이 있다.

또 △스타트업 파크(C-Station) 조성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광역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등도 주요 국비 확보 대상 신규 사업이다.

18개 주요 신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국비 1조 4473억 원을 포함, 총 1조 6910억 2000만원이며, 이 중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655억 4000만 원이다.

주요 계속 사업 및 확보 목표액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7000억 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1540억 원 △석문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270억 원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 1000억 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583억 원 등이다.

도는 이번 목표 달성을 위해 부처별 정책간담회,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 소관 부처 예산 심의 동향 파악, 도 지휘부 부처 방문 활동, 국회의원 초청 도정 설명회 및 정당별 예산정책협의회등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추진키로 했다.

한편 도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양승조 지사와 김용찬·이우성 행정·문화체육부지사, 실·국·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내년 국비 확보 관련 쟁점사항 논의 등을 위해 연 이날 보고회는 총괄 보고와 실·국·원별 추진 전략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비 확보는 충남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자, 더 행복한 충남의 첫 걸음”이라며 “코로나19 비상상황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2021년도 정부예산 확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서산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등 충남의 미래가 달린 사업들을 정부안에 모두 담을 수 있도록 각 부서 및 사업별로 대응 논리를 촘촘히 개발해 대응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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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친환경농산물 119개 매장서 판매

- 감자·오이 등 도내 생산 16개 품목 122톤 롯데마트서 판촉행사 -

갈 곳 잃은 충남 친환경농산물이 국내 유명 마트를 통해 전국 소비자를 찾아 나선다.

도는 학교급식 납품용 충남 친환경농산물이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7일 동안 롯데마트 전국 119개 매장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판매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판촉행사는 유·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도와 롯데마트, 친환경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판촉행사 참여 품목은 감자와 오이, 버섯, 대파, 당근, 상추, 딸기 등 16개다.

판매 수량은 122톤으로, 부여친환경농업인유통지원사업단(부여사업단)이 준비한다.

판촉행사 돌입에 앞선 25일에는 양승조 지사가 롯데마트 천안 성정점을 방문해 행사 준비 상황을 살피고, 롯데마트와 생산자 및 관계자 등을 격려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농업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싱싱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이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판촉행사가 열리게 된 점은 의미가 크다”라며 충남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기준 도내 학교급식 농산물 공급액은 14억 7000만 원이며, 이 중 친환경농산물은 8억 1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도는 최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를 펼치고, 온라인 및 대형유통업체 판매도 실시한 바 있다.

도는 앞으로도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에서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61곳을 활용해 제철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확대하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판촉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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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유관단체장·기초의원 169명 재산 공개

- 도 공직자윤리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 내역 도보에 게재 -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부위원장 이계양)는 도내 각 시·군 의회 의원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관할 대상자 169명의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또는 최초 등록 의무가 발생한 날부터 같은 해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 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신고해야 한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대상자는 2019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 유관 단체장 1명과 시·군 의원 168명으로,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변동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대상자의 재산가액을 보면, 30억 원 이상이 5명(2.9%)으로 나타났고,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9명(5.3%)으로 집계됐다.

또 평균 재산은 6억 8173만 원이며,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74명(43.8%)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05명(62.1%)으로 집계됐고, 64명(37.9%)은 재산이 줄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를 실시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산변동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될 경우,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재산등록 및 심사를 강화해 공직윤리를 확립하고,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지사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부 부처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의 재산 변동 사항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같은 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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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빗물’, 농업용수로 재활용한다

- 빗물저류조 홍성·부여 등 2곳에 시범설치…농업용수 확보 선제 대응 -

충남도가 무심코 흘려보냈던 ‘빗물’ 재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내 빗물저류조를 시범설치, 해마다 가뭄으로 되풀이하는 밭‧농지를 중심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것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빗물저류조 설치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내 시설하우스 단지 중 물이 부족하거나 수질오염 등의 문제로 농업용수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을 조사했다.

그 결과,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와 부여군 규암면 외리 등 2곳을 선정, 시범적으로 빗물 저류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르면 올가을부터 빗물을 재활용해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는 향후 빗물 재활용에 대한 효과 및 주민만족도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빗물저류조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추욱 도 농림축산국장은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 도민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빗물 재활용 시범사업을 통해 적극적인 가뭄극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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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제로화’…18개 사업 311억 투입

- 축산·환경 조화, 지역민과 상생 위한 축산악취 개선 추진 -

충남도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악취 저감시설 패키지 지원 등 18개 사업에 311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축산악취 체감도를 지난해 대비 15% 이상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2020 축산악취 개선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주요가축 사육농가는 2019년 12월 기준 1만 4599곳으로, 총 3068만 마리의 한우, 젖소, 돼지, 닭 등을 사육하고 있다.

이는 연간 약 800만톤 이상의 가축분뇨를 배출하는데, 여기서 내뿜는 악취는 주변지역으로 퍼져 각종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도는 이러한 문제를 인식, 축산악취 체감도 개선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예산투자와 함께 지도단속을 병행하기로 했다.

우선 주거지역 주변생활과 공존하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에 9개 사업 12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에너지화 시설 설치 등 가축 분뇨처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도 9개사업 183억 원을 지원한다.

이와 병행해 일선 시군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교육, 맞춤형 컨설팅, 악취개선단 구성·운영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밖에 △악취저감 태스크포스(TF) 구성 △악취 단속반 운영 △악취 포집장비 확대(이동차 7대, 고정식 62대)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오진기 도 축산과장은 “기존 축산업이 농촌에서의 주 소득산업으로 성장했으면 앞으로는 축산·환경 조화, 지역민과의 상생 위주의 질적 성장 위주로 가야 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가는 자연 친화적 축산 정책방향을 향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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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4-H회 코로나19 의료진에 홍삼액 기부

- 25일 도청서 전달식 개최…도내 지정병원 의료진에 2000포 전달 -

충남도는 25일 도청 접견실에서 충청남도4-H회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한 홍삼액 2000포를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홍삼액은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코로나19 대응 지정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료진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충청남도4-H회는 농업 발전을 선도해 온 농업인 단체로 지·덕·노·체의 4-H 이념 아래 농촌지역 청소년 및 청년 육성·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4-H본부 김택성 회장은 “의료진이 건강해야 도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도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일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에게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전달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기부 활동을 실천한 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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