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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수소혼소 발전 실증’ 협력 강화
[서부발전] ‘수소혼소 발전 실증’ 협력 강화
  • 서화랑 기자
  • 승인 2022.07.13 0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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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타관 성일터빈 대표이사, 김경태 금화PSC 대표이사, 김청욱 선보유니텍 대표이사,  길영만 가스로드 대표이사, 김현욱 한화파워시스템 상무,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임재환 한화임팩트 부사장, 허상국 한전KPS 부사장, 정택호 터보파워텍 사장, 박봉규 창원기전 전무이사, 이승수 한울항공기계 대표이사
한국서부발전은 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우타관 성일터빈 대표이사, 김경태 금화PSC 대표이사, 김청욱 선보유니텍 대표이사, 길영만 가스로드 대표이사, 김현욱 한화파워시스템 상무,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임재환 한화임팩트 부사장, 허상국 한전KPS 부사장, 정택호 터보파워텍 사장, 박봉규 창원기전 전무이사, 이승수 한울항공기계 대표이사

- 수소혼소 발전기술 개발·국산화 위한 MOU 체결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기업과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국내 수소경제 생태계를 키우고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설 대·중소기업 협력사례다.

서부발전은 7월 8일(금)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 선보유니텍, 성일터빈 등 10개사와 ‘수소혼소 발전 실증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수소혼소 발전은 수소 연료를 사용해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발전방식이다. 기존 가스터빈을 일부 개조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바꿀 수 있고 기존 전력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는 덕분에 투자 비용을 대거 아낄 수 있다.

협약기업들은 서부발전과 한화임팩트가 추진 중인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에 참여한다. 실증사업은 실용화에 앞서 시제품·시제설비를 만들고 운전데이터를 축적·분석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실증 정부과제 추진, 수소혼소 발전기술 개발 및 국산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국내 전력분야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수소발전 기술개발 및 실증에 나서고 있다. 다만 국내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다.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 실증 사례가 많지 않고 기술개발 초기 실증이 이뤄지는 수준이다.

이 같은 환경에서 서부발전 등 11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가스터빈 수소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대기업,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해 국내 발전분야의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기업들은 수소 혼소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을 제작하고 기자재 국산화도 추진한다.

서부발전은 평택1복합에서 운영하다 폐지된 80MW급 노후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개조한 뒤 수소 연료 비율을 50% 수준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이후 실제 운영 중인 발전소에 수소 혼소 기술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수소 혼소 발전 실증사업은 국내 관련 기업들이 세계적 회사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협약기업들은 신기술 개발, 기술실증, 사업화라는 선순환 성공모델을 만들어 자립된 기술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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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우수’

- 발전사 최초 재난대응 알리미앱 개발 등 선진화된 체계 구축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지난해 국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6일(목)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335곳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재난관리 수준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서부발전은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주요역량에 대한 종합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A)’ 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사장 직속으로 재난전담조직을 두고 ▲4차산업기술을 활용한 재난예방체계 구축 ▲유관기관과 합동 실제 산불 진압 ▲발전사 최초 재난대응알리미앱 개발 등 적극적이고 선진화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무사고를 달성한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난안전교육원과 협업해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제공하고, 사업소별 안전체험교육장을 통해 상시적으로 재난안전 행동요령을 몸소 체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우리는 최근 3년간 재난을 포함한 모든 안전 분야의 예산을 증액해 다방면에 걸쳐 사고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난관리체계 운영을 통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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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태풍 대비 실시간 상황관리훈련 시행  

 - 태풍경로 가정해 훈련 실효성 높여 -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7월 6일(수) 충남 태안 본사에서 본사 및 4개 사업소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태풍에 대비한 전사 실시간 상황관리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재해 대응부서의 임무 숙지 능력을 키우고 대응 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가상의 재해 상황을 설정하고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상황보고 및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서부발전은 태풍이 상륙한 상황을 설정해 사내 위기경보 최고단계인 ‘심각’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본사와 모든 사업소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영상회의를 열었다.

훈련은 태풍정보 공유, 본사와 사업소별 상황 보고, 주요 이슈에 대한 상황판단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태풍이 군산지역에 상륙한 것으로 설정해 군산발전본부의 발전설비, 인명피해를 가정하고 피해 현황과 복구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서부발전은 상황별 훈련을 꾸준히 시행해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점검, 강화하고 자연재해에 따른 인적·물적 피해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위협이 확대되는 가운데 재난·재해 대응부서 담당자들은 본인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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