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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지방상수도 현대화…216억 원 투입
당진시 지방상수도 현대화…216억 원 투입
  • 진금하
  • 승인 2022.07.04 0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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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최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
30일 개최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
30일 개최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추진상황 보고회 사진

당진시가 시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지·관리 비용을 시설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상수관망 블록 구축 및 누수탐사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4일 당진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시민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향상을 위해 노후수도관 교체, 누수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 상수도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 송수량 중에서 요금 수입으로 받아들여진 수량의 비율을 의미하며, 유수율을 높이게 되면 소요되는 예산을 줄일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한국수자원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58억 원을 확보해 당진 관내 전 지역의 상수관망 블록 구축과 관망정비 및 누수복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까지 사업대상지(합덕배수구역)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지난 30일 위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와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목표 달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원활한 사업추진에 노력을 박차고 있다.

구교학 건설도시국장은 “노후 상후도관 정비를 통해 새는 수돗물을 잡고 유수율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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