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현장으로] ‘2019 충남리더십대상 수상식 및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언론문화 송년마당’
건강한 지역언론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단체와 지역언론이 협력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송년마당이 펼쳐졌다.
‘2019 충남리더십대상 수상식 및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 언론문화 송년마당’이 28일 건강한충남지역언론연대 주최, (주)서해안신문사 주관, (사)전국지역신문협회충남협의회 후원으로 아르델웨딩컨벤션(서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서산시의회 임재관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임재관 서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조동식ㆍ가충순 의원, 이선희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충남귀농귀촌연합회 정한칠 회장, 언론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해안신문 편집자문위원회 정광수 위원의 플롯연주로 여는 공연을 알리며 시작된 시상식은 언론부문, 의정행정부문, 농어민부문, 환경부문, 사회봉사부문, 문화체육부문 총 6개의 부문으로 진행됐다.
△언론부문 조정호, 이정구, 강성운, 임보영 △의정행정부문 조동식, 김종길 △농어민부문 정한칠, 김승현 △환경부문 이정순, 최미숙 △사회봉사부문 강명원, 김영신, 손을림, 최태환 △문화체육부문 정광수, 최동수, 강명신 씨가 서영태 충남회장으로부터 각각 수상했다.
서영태 충남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시상식에는 2019년을 평가하여 영향력을 펼치고 리더쉽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상을 드리고 있다. 오늘 수상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 지역언론이 되도록 함께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한선미 아리아문화예술공연봉사단 단장의 사회로 만찬과 함께 자매단체별 노래대회가 열렸다.
노래대회는 자매단체장들이 심사위원으로 나와 참가자들에게 점수를 매긴 후 종합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가려냈다.
최종 노래대회 1등은 서부본부 임보영 기자, 2등에는 당진주재기자단 김의중 부단장이 심사위원 점수 합계로 고득점을 획득하여 각각 1등과 2등을 차지했다. 또한 노래대회 중간마다 진행된 상품권 추첨으로 준비된 상품들이 참석자들 품에 들어가며 행복한 송년마당이 마무리됐다.
= 위기의 지역신문들, 주민 여론 전달위한 육성정책 필요
한편, 인터넷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발전하면서 종이신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게 낮아지고 있어 지역신문에는 큰 위기이다. 인터넷이 생활화되기 이전에는 젊은 층은 물론 모든 연령층의 독자를 확보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경기침체에 따른 불경기도 종이신문이 어려움을 겪는데 한 몫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의 여론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지역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부가 지역신문지원특별법까지 만들어 지원하고 있지만 이는 몇몇 언론 지원에만 그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건전하고 건강한 지역 언론들이 지원을 받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앞장서 지역신문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