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삽교읍봉사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거동불편 노인 등 대상으로 봄맞이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세탁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평소 멘토링 봉사를 실시 중인 독거어르신 및 장애인가구의 겨울이불을 수거 및 세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지난 3월 15일 삽교읍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약에 참여한 관내 10개 지역사회봉사단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120 가구의 이불과 카펫 등을 세탁·건조해 전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명희 회장은 “협약된 10개 지역사회봉사단체와 함께 세탁봉사를 실시하게 돼 정말 뿌듯하다”며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종욱 삽교읍장은 “이번 세탁봉사를 통해 무겁고 해묵은 겨울이불을 세탁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바쁜 중에도 봉사에 협조해주신 적십자봉사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내 지역사회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삽교읍적십자봉사회는 독거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멘토링 봉사를 추진 중이며, 밑반찬 및 김치 전달, 자살예방 상담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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