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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과 문화적 소양 갖춘 뜻 깊은 기회”
“전문지식과 문화적 소양 갖춘 뜻 깊은 기회”
  • 이송희 기자
  • 승인 2022.05.0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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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문화원(원장 편세환)은 5월 4일 낮 12시 공연장에서 지역학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역학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우리 지역문화에 대한 가치 발굴, 지역 브랜드 구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역사·인문 강좌형 프로그램으로 11회 차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수료식이 있던 날 마련된 마지막 강좌는 ‘충남의 5대 정신(충효, 절의, 예의, 선비, 개척)’을 주제로 강복환(前 충청남도교육감, 문학박사) 강사가 맡았다. 이 교양강좌에는 일반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지역학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유학의 학맥과 학풍’, ‘서산의 축산업과 목장’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충남학 전문 강사, 교수 등 주제에 걸 맞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가 살고 있는 충남지역과 서산의 전반적인 역사와 문화에 대해 교육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모 씨는 농업종사자로 자기계발의 시간이 항상 부족한 여건에서 전문지식과 문화적 소양을 이룰 수 있었던 유익하고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하며,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강의를 운영해 준 서산문화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편세환 서산문화원장은 “이론 위주의 다소 딱딱한 강의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서산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 대한 정주의식과 정체성, 자부심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면서 “코로나 19로 제약이 많았던 교육으로 아쉬움이 없지 않았다.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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