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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종합] 민․관 협력으로 비만 잡는다
[홍성종합] 민․관 협력으로 비만 잡는다
  • 조정호 기자
  • 승인 2019.12.09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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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비만관리 프로그램 사진
여성비만관리 프로그램 사진

 

비만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생애주기별 비만통합관리서비스 제공

충남 홍성군이 실질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비만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홍성군보건소는 성인 비만자를 대상으로 관내 17개 운동학원과 협약을 통해 비만사업을 운영했다. 운동학원의 전문적인 운동지도와 운동 기구를 이용한 비만관리는 운동의 질을 높이고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반도 개설해 대상자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홍성군체육회,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기 비만관리에 적절하게 대응했다. 아동의 특성에 맞는 신체활동놀이와 영양교육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해 교사 및 학부모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극단 조이아이(joy-i)의 도움을 받아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실시하고 임산부 및 만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해 영양교육 및 식품을 지원하며 영양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등 영유아기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에도 힘썼다. 또한 노인들의 근력 및 평형유지를 위한 놀이로 하는 신체활동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하여 생애주기별 빈틈없는 비만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걷기환경조성, 체조교실 운영 등 군민들의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비만 대상자를 위한 영양교육 및 식사일지 쓰기, 저칼로리 음식 만들기 등 실제적으로 대상자에게 접근하는 관리 서비스를 병행하면서 건강생활습관 정착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갔다는 평이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8년 기준 홍성군의 비만율은 27.2%로 충남(32.1%) 대비 4.9% 낮고, 전국(31.8%) 대비 4.6%로 낮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홍성군은 비만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상자의 전후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체성분검사(체중,체지방률, 근육량)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34.1% 이상의 건강상태(혈압, 당뇨, 콜레스테롤)가 개선되었으며 최고 11.5kg 이상의 체중 감소와 함께 5%의 체지방감소를 보이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추후 비만관리를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하겠다.”며 “적정체중을 유지하여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비만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생애주기별 통합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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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미세먼지 저감&축산악취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홍성군은 군민 체감도와 관심이 높은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강도 높은 정책을 전개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군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자치단체 차원에서의 미세먼지 해소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30억의 사업비를 들여 친환경자동차 120대를 민간에 보급했다. 노후 된 어린이통학차량 3대를 LPG로 전환하고 배출가스 5등급 노후경유차에 대한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 장치 600대를 지원하는 온실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군은 숲세권 확보를 위해 122ha의 임야에 7억 원을 들여 나무 27만 그루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전개했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편백나무, 소나무, 백합나무 등을 집중 식재했다.

이어 관내 740ha의 임야에서 큰나무 가꾸기 66ha, 어린나무 가꾸기 40ha, 덩굴제거 20ha, 조림지 풀베기 614ha 등 1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군 전역에서 추진했다.

또한 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지원사업(125가구),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33가구), 지역지원사업(4개소), 마을회관 태양열 지원 사업(5개 마을), 경로당 태양광설치 지원 사업(30개소) 등을 추진했다.

군은 미세먼지의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한 대기 오염 측정소 운영 및 ‘우리동네 대기질’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홍성군지역 대기질 상태를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기간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취약대별 집중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군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악취 민원 해소를 신도시 주변 1km 이내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이전과 휴업을 강행한 결과 2개 농장을 철거하였고, 금년 말까지 축사 1개소를 추가 철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내포신도시 축사 주변 10개소에 설치된 무인악취포집기를 24시간 상시 가동, 모니터링 하는 등 축산악취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실제로 과태료를 처분 하는 등 행정적 조치도 강행했다.

악취 기준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악취 배출시설 신고대상 시설로 지정돼 강화된 기준(10배수)를 적용받게 된다. 또 신고대상 시설로 지정된 이후에도 2년 이내 강화된 기준을 3회 초과 시 조업정지 명령이나 1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내릴 수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군민 수요형 환경정책을 추진한 결과 성과창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주민 삶과 직결된 환경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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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통합브랜드 ‘딸기U’, 전국 최고 명품딸기로 우뚝 선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딸기U’ 공동출하식 개최하며 본격 홍보 나서

홍성의 딸기가 우수한 맛과 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출하철을 앞두고 고품질 생산을 다짐하는 첫 출하식 행사가 서울 도매시장 현지에서 개최되어 시장 관계자들 및 전국 딸기 매니아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군딸기연구회(회장 홍철의)는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내 딸기농가, 그리고 시장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딸기U’ 공동 출하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번째로 맞는 이날 행사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 개최하던 방식을 탈피해 소비시장 동향 파악 및 정보교류를 위한 취지로 주 출하처인 도매시장 현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딸기 떡 케이크와 음료 등을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나누며 지역 대표 딸기 브랜드의 본격 가동을 널리 알렸다.

연매출 250억 규모를 자랑하는 홍성딸기는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효자품목으로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당도 평균 13Brix 이상에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전체 딸기 농가의 80%가 참여하는 ‘딸기U’는 지역 대표 딸기 통합브랜드로서 단위 브랜드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올해는 농가별 과학영농장비 보급 및 경영기록장을 제작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확립하며 홍성 딸기의 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번 출하행사를 주관한 딸기연구회 홍철의 회장(59, 홍북읍)은 이날 인사말에서 “홍성 딸기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기술수용력이 왕성한 젊은층이 많아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여 지속적인 신기술 실증·보급을 비롯한 지역특색에 맞는 생산매뉴얼 정립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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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등급판정 개편, 홍성한우 경쟁력 강화 기대감 ‘UP’

1++기준 소고기 지방 17% → 15.6%로 변경, 사육기간·경영비 절감 기대돼

한우 5만6천여두를 사육하는 충남 최대 한우산지 홍성군은 12월 1일자로 개편된 소고기 등급판정제도와 관련해 홍성한우의 명품화 및 대중화에 가속력이 붙을 전망이다.

소비자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고,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된 이번 소고기 등급판정제도의 주요 개정내용은 기존 판정기준에서는 마블링(근내지방)이 핵심 등급 지표로 1++ 등급 기준 소고기의 17% 이상이 지방이어야 했지만, 이번에 바뀐 제도에서는 지방이 15.6%만 넘으면 된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한우농가의 평균 사육기간이 31.2개월에서 29개월로 2.2개월 단축되면서 마리당 44만 6000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 생산성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이번 개정으로 인해 근내지방도 이외에도 조직감, 육색 등을 각각 평가하고 각 항목별 등급 중 최저 등급을 적용해 고기의 최종 등급을 책정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쇠고기 등급제 개편 이후 충남 유일의 홍성 축산물공판장에 출하되는 한우두수 및 가격변화는 아직까지 감지되지 않고 있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생산자와 소지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딸기U 통합브랜드 상품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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