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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단위 학교 자율성 대폭 확대
충남교육청, 단위 학교 자율성 대폭 확대
  • 서화랑 기자
  • 승인 2022.04.26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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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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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이 미래 학교 자율교육과정 기반조성을 위하여 533억 원의 예산을 도내 단설 유치원과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은 2022년도 제1회 충청남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 확정으로 학교 규모에 따라 최하 5천만 원부터 최대 1억 7천만 원까지 지원하며, ‘교육부 2022 개정 교육과정(안)’ 및 ‘충남미래교육 2030’의 선제적 도입과 정착을 목표로 ▲(교육결손 회복) 학습·심리·신체·정서·사회성 결손 회복 지원 ▲(교육과정 전환과 디지털 전환)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학교자율 특색과정 지원 ▲(공간 전환) 학습과 삶을 연계하고 주도적인 진로 선택과 적성 맞춤을 위한 공간 구축 지원 ▲(생태 전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 지원 ▲(교육협력 전환) 학교 경계를 넘어 새로운 학습망과 안전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학교, 학생·학부모·교직원의 협력과 상생 지원이 있다.

특히, 올해는 ‘충남미래교육 2030’ 이 시작되는 해이며 하반기에 각급 학교까지 추진계획이 파급될 예정인 만큼, 선제적으로 관련 예산을 교부하여 학교의 민주적·효율적 예산 편성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학년도 초에 예산을 지원하는 만큼 작년보다 그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과 ‘충남미래교육 2030’ 이라는 큰 정책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학교와 소통하면서 예산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단순히 예산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교별 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상담하며, 개정되는 교육과정과 충남미래교육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학교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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