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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리 오른 선수들에 박수를"
"최고의 자리 오른 선수들에 박수를"
  • 류병욱 기자
  • 승인 2019.11.0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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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장, 충남학생체전 선수들 격려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충남지역 13개 시·군 경기장에서 제28회 충남학생체육대회가 열렸다.

학생이 즐기는 체육교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선수 2717명이 초등부 22종목, 중등부 36종목에 참가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장 김지철)이 주최하고 충남태권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축구, 야구소프트볼, 유도, 검도, 바둑, 체조, 롤러는 사전 경기로 시행됐고 씨름, 테니스, 배드민턴, 수영은 사후 경기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해 내년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49회 전국소년체전에 대비할 예정이다.

서산지역에서는 대회 첫날인 1일 서산 인지초등학교 검도부가 첫 금메달을 따내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오르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천안 신방체육관에서 열린 검도 초등부 경기에서 인지초(교장 정덕채) 5학년 김준서 학생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와 5학년 성지민 학생의 동메달 소식을 시작으로 메달 행진이 시작됐다.

또한 단체전에서도 보령교육지원청과 맞서 결승에 진출하여 값진 금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인지초 검도부 학생들(지도교사 박병용, 운동부 지도사 강새로미)은 지난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땀을 흘리며 묵묵히 메달을 향한 연습에 매진해왔다.

이선희 서산교육장은 “그동안 고된 훈련을 이겨내며 실력을 기르고, 충남학생대회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서산 인지초등학교 검도부
서산 인지초등학교 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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