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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올해 첫 시정 정례브리핑 개최, 시민과 소통 공감 강화
당진시, 올해 첫 시정 정례브리핑 개최, 시민과 소통 공감 강화
  • 진금하
  • 승인 2022.04.12 0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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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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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올해 첫 시정정례브리핑을 12일 서면으로 개최했다.

시는 이번 브리핑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격주 화요일에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정 주요 시책의 적기 홍보와 언론과의 소통협력을 통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시민 소통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례브리핑은 국, 담당관, 직속사업소장이 직접 주재하고, 시정 주요현안과 시책, 지역이슈 등 시민관심사항에 대해 코로나19 및 지방선거상황에 따라 대면, 서면, 비대면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대규모 공사 현장, 주요 민원 발생지, 문화관광지 등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해 필요 시 현장 브리핑도 병행할 계획이다.

12일 진행된 첫 정례브리핑은 담당관 소관으로 홍보소통담당관은 △2022년 시정 정례브리핑 운영계획 △소통 캐릭터 및 유아교육 연극을 통한 시정 홍보, 기획예산담당관은 △당진형 뉴딜 2.0 추진계획,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거버넌스 기반 지속가능발전 이행체계 완성 △저출생 대응 및 인구문제 해결 총력 추진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행정 활성화, 감사법무담당관은 △당진시 고충민원 조정관실 운영을 서면으로 설명했다.

홍보소통담당관에서는 시민과 더 가깝고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을 개발하여 주요 시책, 행사 등에서 홍보용 이미지로 활용하며, 이모티콘을 개발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더욱 확대 사용해 시민들에게 시정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 제공은 물론 행정 신뢰도 증진을 통한 당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예산담당관의 당진형 뉴딜 2.0 정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2.0 지역사업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강화에 방점을 둔 것이 특징이고 분야별로 그린 뉴딜 27개 사업과 디지털 뉴딜 19개 사업, 휴먼 뉴딜 7개 사업 등 5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비는 약 4,474억원 규모이다.

시는 전체 53개 사업 중 시급성과 파급성, 한국판 뉴딜과의 정합성을 기준으로 총 12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2022년에 중점 추진한다.

그린뉴딜 핵심 사업으로는 △중대규모 수소생산기지 구축 △RE100 산업단지 조성 △수소생산기술 국산화 실현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4차 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구축 △충남형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당진시 ITS 구축 △스마트원예단지 조성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이밖에도 시는 휴먼뉴딜 분야에서 그린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산업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행정과 시민사회가 같이 하는 거버넌스 행정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배우고 가르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 △시민들이 기획하고 실천하는 시민실천사업 △저출생 대응을 위한 인식개선사업 △데이터 중심의 행정 기반 마련 등을 소개했다.

먼저 담당관실은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가르치는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시민들 스스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하여 일상 속의 지속가능발전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민사회 역량을 기반으로 민관거버넌스 및 숙의공론장을 운영하여 2045년까지의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도내 합계출산율 2위로 다른 시군에 비해 높은 편이나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당진시는 44개 부서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당진시 인구정책 추진본부를 운영하여 지속가능한 인구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당진시는 데이터 행정 기반 구축을 통해 공공데이터의 적극 개방, 당진시 데이터 포털'우리데이터'구축, 전국 최초 통계청 승인 1인 가구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역 내 공공데이터의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과학행정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담당관실은 지속가능발전 관내 대학 연합 동아리 등 지속가능발전 네트워크의 활동범위를 넓히고 UCLG 및 ICLEI 세계 총회에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을 대표하는 도시로 참여하여 당진의 사례를 세계와 공유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높일 것임을 밝혔다.

감사법무담당관에서는 '당진시 고충민원조정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하여 2022. 01. 03.부터 고충민원 조정관(송창석)을 운영하여 현재까지 8건이 접수되어 1건은 당진시장으로 하여금 제도개선 권고를 했고 2건은 해결, 나머지 5건은 진행중이며 수시로 전화를 활용한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있다.

이렇게 시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고충민원조정관실을 운영함으로 고충민원과 관련된 사안들을 조사·처리·권고하고 공공갈등 등을 조사하고 제도 개선 및 조정 등을 권고할 수 있어 시민들의 행정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고충민원조정관실은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여 행정과 시민들의 가교역할을 함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고충민원을 보다 가까이 접근하여 해결방안을 찾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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