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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우리 농촌 함께 알아가기
다문화 가정 아이들과 우리 농촌 함께 알아가기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9.10.2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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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서일고 다문화가정 학습 도우미 봉사단, 체험학습 다녀와

서일고(교장 이용담) SMT(다우리, 다문화 가정 학습 도우미 봉사단) 27명은 다문화 가정 자녀 및 학부모 12명과 함께 지난 12일(토) 오전 서산호수공원을 출발, 회포마을(서산시 대산읍 소재)로 고구마 캐기, 벼 탈곡, 호박칼국수 및 호박전 만들기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이세용 지도교사에 따르면, 이는 충남교육청의 학교 텃밭 정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체험 마을을 방문하여 4-H SMT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 로컬 푸드의 중요성, 또 체험을 통해 배우며 문화적 인식의 지평을 넓히며, 친밀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의 효과를 높이며 농촌어메니티의 가치를 알고 다문화 가정 학생과 친밀도를 향상하여 장래 교육 및 농 생명 관련 진로 탐색 계기를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각자가 지도하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한 조가 되어 회포마을 선생님의 지도아래 고구마 캐기, 벼 탈곡, 호박칼국수 및 호박전 만들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학년 표다현 양은 “다문화 가정 자녀 학습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경험하긴 했지만, 오늘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가정과 더욱 친숙하게 지낼 수 있어 좋았고 특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하니까 보람차고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세용 지도교사는 “우리 학생들에게 재밌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다문화 사회를 잘 이해하고 적응하도록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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