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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은 공연 볼 생각에 문화인들 가슴 뛰네"
"수준 높은 공연 볼 생각에 문화인들 가슴 뛰네"
  • 황기영 기자
  • 승인 2022.03.28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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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문화재단 당진문예의전당(김이석 관장)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세종시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그리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등 5개 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문화재단과 5개 기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제작·유통 사업 관련 각 기관의 공동 순회공연 추진 ▲각 기관의 공연장 운영 노하우 공유와 기술 및 인력 교류 ▲각 기관의 창·제작 공연 및 기관 홍보 ▲각 기관의 협력사업 및 공동 발전 방향에 관한 사항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22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사업으로 올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대표작 음악극 「정조와 햄릿」King Jeong-Jo and Hamlet 공연을 9월에 당진문예의전당에서 공연 초청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임선경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출학과와 파이 8대학 공연예술학과에서 수학하고 프랑스 파리에서 신체극<오르페(Orphée)>데뷔 후 수 많은 유럽의 극장과 페스티벌에서 호평을 받았다.

당진문화재단(곽노선 문화사업부장)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제작공연들로 호흡을 맞춘 인연과 현재 대한민국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당진시민들에게 본 공연을 선사하는 기쁨이 남다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햄릿’과 조선 22대 왕인 개혁군주 ‘정조’의 만남을 전통음악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동서양의 두 인물이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한 기구한 운명을 가진 공통점을 창작국악, 중세 고전문학, 역사, 연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지는 형식으로 제작됐다.

9월 당진문예의전당에서 만나게 될 작품 ‘정조와 햄릿’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형식일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벌써부터 당진 문화인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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