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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눈처럼 수북이 쌓인 이웃 간 나눔의 ‘정’
하얀 눈처럼 수북이 쌓인 이웃 간 나눔의 ‘정’
  • 이송희 기자
  • 승인 2022.01.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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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나눔의 정이 창밖에 내린 하얀 눈처럼 수북이 쌓이고 있다.

‘마검포태안캠핑장(대표 문선)’은 1월 13일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남면 좋은이웃 기부릴레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문선 대표는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인 만큼 주변 이웃을 위하여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고,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안면읍장 김장호, 민간위원장 최석칠)에 의하면 임인년 새해부터 안면읍 행복한 기부 나눔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

엠파크(대표 박광욱)의 1,000만원 기부를 시작으로 승언1리 나하엘(6세)나하람(4세) 100만원, 서안토건(주) 정태흥 대표 100만원, 승언1리 최준혁(안면초 5학년) 100만원, 창기2리 마을회(마을이장 황영생) 100만원, 승언1리 장문어촌계(어촌계장 이병삼) 100만원, 백사장 길목실당(대표 최태수) 100만원 기탁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승언1리 나하엘나하람은 최연소 기부자에 이름을 올렸고, 승언1리 최준혁 학생은 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천하는 아름다운 용기를 내었으며, 길목식당 최태수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기부를 실천했다.

김장호 안면읍장은 ”임인년 새해, 보내주신 기부열정에 감사드리는 마음만큼 어깨도 무겁다“며 ”보내주신 열정을 특화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께 온전히 전달 드리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태안읍 소재 ㈜대한건설(대표 김점순)에서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한각·손진성)가 추진하는 ‘연합모금 기부릴레이’에 100만원과 라면 10box를, 前 삭선4리 이장 유병만氏께서 5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지난 해 5월에도 50만원을 기탁한 ㈜대한건설과 평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앞장 선 유병만氏는, “새해에는 우리 주변 이웃들이 보다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을 통해 접수된 현금 및 물품은 태안읍 저소득층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의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서안토건(주)(대표 정태흥)에서도 11일 이원면을 방문해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희망같이, 나눔가치’에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조금씩 모은 용돈으로 따뜻한 간식을 전달한 초등학생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태안초등학교 2학년 김도연 학생은 태안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식과 편지를 전달했다.

김도연 학생은 “뉴스를 볼 때마다 나오는 코로나 의료진들이 안타까웠다”며 “더운 여름에도, 추운 겨울에도 우리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따뜻한 기부에 허종일 태안보건의료원장은 밝게 웃으며 “따뜻한 마음에 많이 감동 받았다”며 “699일째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많은 의료진에게 힘을 줘서 고맙다.”고 손 편지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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