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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얼 되살리려고”
백제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얼 되살리려고”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9.04.1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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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축제위원회-칠지도 문화제 추진위와 MOU 체결

충남 서산시 지곡면 도성 3리 마을회관 앞에 위치한 칠지도 제작 야철지 기념비 앞에서 4월 10일 오후 4시 칠지도 문화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정섭)와 서산시 축제위원회(위원장 권갑성)가 칠지도 문화제의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맺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는 올해로 제 10회를 맞이하는 칠지도 도장공 추모제와 칠지도 문화제의 발전을 위해 서산시 축제위원회와 칠지도 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서산시 축제위원회는 지역의 문화 및 축제 발전을 위해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칠지도는 일곱 개의 가지를 가지고 있는 백제의 신검으로 백제의 왕이 왜의 왕에게 하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1874년 일본 나라현 이소노카미 신궁의 한 창고에서 발견돼 현재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텐리시의 이소노가미 신궁에 소장돼 있다.

 

박정섭 칠지도 문화제 추진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유구한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 얼을 되살리고자 도성리 마을 주민들이 열심히 노력해왔다, 하지만 어업과 농사에 종사하는 분들이라 문화제에 대한 지식들이 없다, 축제위원회의 전문적인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칠지도는 삼국시대 백제의 곡나 지금의 지곡면 도성리에서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현재 일본에 소장돼 있다, 이런 국가적 유물이 우리 마을에서 만들어졌다는 게 아주 자랑스럽다. 칠지도 문화제를 통해 국가적 유물인 칠지도를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서산시 축제위원회 권갑성 위원장은 "오랜 세월 동안 성심을 다하여 지역의 문화를 지켜오신 도성리 마을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지역의 문화 축제는 지역의 가치와 지역민들의 참여로 발전되어 가야 한다, 서산시 축제위원회도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4월 12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개최된다. 행사는 칠지도 도색공 추모제로 시작해 특별 초청공연으로 지무단의 ‘검무’가 준비돼 있다. 이어 박소정 무용가의 춤과 금이랑 슬이랑 병창단의 ‘소리와 선율’, 지곡자치위원회 민요반의 ‘우리민요’를 선보이고 김진희 강사의 웃음 가득한 즉석노래방도 진행돼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념비는 백제문화의 역사적 가치와 우리 지역의 칠지도 제작 도장공들의 얼을 되살리고자 2010년 도성 3리 마을회관 앞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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