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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시대 능동 대처하는 인재양성을
융복합시대 능동 대처하는 인재양성을
  • 김동성 기자
  • 승인 2021.10.14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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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중학교(교장 김기웅)가 지난 12일 1학년 59명을 대상으로 ‘2021년 자유학년 진로캠프’를 열어 꿈꾸는 미래의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며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안내했다.

자유학년 진로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진로탄력성을 높이고, 융복합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로봇, 바이오, 에너지 3개 산업 분야별 6명의 전문 강사가 진행했다. ▲‘나는 미래의 로봇공학자’ ▲‘나는 미래의 생명공학자’ ▲‘나는 미래의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세 파트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들로 선정해 진로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학생들은 산업 분야별 전문 강사진과 함께 맞춤형 체험 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첨단 교구 및 기자재를 활용해 청소년 대상 디지털 진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특히, 요즘 관심이 뜨거운 인공지능 활용 자율주행차 제어와 바이러스를 보호하는 생활용품 제작, 태양광 에너지 활용 전기 자동차 제작 등 실생활에서 활용되는 분야를 체험함으로써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

생명공학자가 꿈이라는 한 학생은 “바이오 생명공학의 원리부터 차근차근 배울 수 있었고, 강사님으로부터 시대별 바이러스와 요즘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주어 바이러스와 세균의 위험성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강사님과 함께 실생활에 필요한 바이오 키트를 만들어보면서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기웅 교장은 “요즘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과목이 진로교육과 정보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을 경험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 깊이 탐색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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