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1:26 (금)
당진시, 치유의 업사이클링 '씨글래스 작품 전시회'
당진시, 치유의 업사이클링 '씨글래스 작품 전시회'
  • 진금하
  • 승인 2021.10.13 0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글래스 전시회
씨글래스 전시회
씨글래스 전시회

당진시가 오는 16일(오후1시~오후6시)과 17일(오전10시~오후5시) 이틀간 시민지속가능발전소 참여 공동체인 ‘바다에세이 ’주관으로 카페 베이지(당진중앙1로 272-46 1층)에서 씨글래스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지속가능성 회복을 위해 모인 시민 공동체들의 실천 활동인 ‘시민 지속가능발전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바다에세이 팀이 바다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직접 모은 씨글래스를 활용해 공동체 구성원들이 직접 업사이클링한 작품과 구성원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노인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해 만든 작품들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

전시회의 주제는 ‘치유의 업사이클링’으로, 만든 사람은 작품의 구상단계부터 특정 상대를 떠올리며 작품에 임하면서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을 작품에 담는 과정을 통해 지친 마음을 위로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보는 사람은 예술작품에 깃든 정성과 유쾌함, 그리움 그리고 보잘 것 없어 보였던 유리 조각들이 새로 재탄생해 보여주는 아름다움에 감동을 얻게 된다.

바다에세이 김은정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에세이는 시민지속가능발전소 2기에 처음 참여해 SDGs 해양생태계 건강성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바다환경 정화활동 및 해양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 업사이클링을 널리 알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