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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정원 개방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서부발전
사옥정원 개방하며 지역민과 소통하는 서부발전
  • 조병완 기자
  • 승인 2021.09.13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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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9월 13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개방형 사옥정원 조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조성된 사옥정원인 ‘서부뜨락’은 서부발전 임직원과 지역민이 소통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일터실현을 위한 공간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일하는 방식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 협업과 소통, 혁신을 촉진하는 업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내·외부 방문고객을 위해 본사 1층 로비에 카페테리아와 편의점을 조성하고, 대형 미디어설비를 구축하는 등 지역민과 직원들 간 협업과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공간을 창출했다. 올해는 비대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센터와 신재생에너지 고객지원센터를 비롯한 복합공간을 마련해 직원들 근무여건을 강화했다.

또 사옥과 서부뜨락에 LED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개방형 사옥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감성조명으로 이용자들이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서부뜨락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포토존 조형물과 벤치를 설치해 재미를 더했고, 계절마다 바뀌는 화훼존과 힐링 산책로 등을 꾸며 코로나19로 누적된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서부뜨락 조성으로 본사 내 개방된 컨벤션홀(음악·연극공연), 미술·테마 전시를 위한 ‘사람과 공간’ 등 대관시설도 더욱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뜨락이 직원과 지역민이 오래 머무르며 자연과 교감하고, 새로운 발상과 정서적 치유를 할 수 있는 비대면 휴식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방형 시설을 확대해 지역민·지자체·공기업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이 에너지절약과 기부를 동시에 실행하여 칭찬받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9월 10일 에너지절약 캠페인으로 달성한 기부금 1억5,000만원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및 나눔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국민의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아껴 쓰면 서부발전이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국민 1,061명이 참여해 SNS에 각 가정의 에너지 절약 노력을 공유했다. 당초 목표한 캠페인 참여인원 1,000명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서부발전은 밀알복지재단에 1억5,000만원의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서부발전의 사업장이 위치한 충남 태안, 경기도 평택 등 독거노인 총 1,200명을 지원하는 에너지 나눔키트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에너지 나눔키트는 다가올 겨울에 대비한 온풍기, 마스크 등 코로나 방역 물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다.

남궁규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서부발전의 소중한 지원금이 코로나로 더욱 힘들어진 독거노인의 생계를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눔키트가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종균 서부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의 직접적인 에너지 절약이 취약계층의 지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에너지절감과 기부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어 앞으로도 이 같은 형태의 착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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